▶ 교육구, 작년보다 247명 감소…하향추세 계속될 듯
금년 초 10개교 폐교와는 무관…출산율 감소가 원인
시애틀 지역 공립학교 등록 학생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시애틀 교육구는 올해 등록한 학생 수가 4만6천169명으로 작년에 비해 247명이 줄어들었다고 밝히고 올해 문을 닫은 10개 학교와 교육구 구조조정을 감안하면 준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교육구 등록 담당관 레이첼 캐시디는 등록 학생수의 감소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폐교된 인근 학교로 학생들이 몰려 임시로 과밀 학급 현상이 빚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캐시디 담당관은 그러나, 교육구가 각 학교별로 등록 학생 수를 적극 조정하고 있어 등록학생이 몰린 학교는 다시 인근 학교로 학생들을 배치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염려할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교육구의 등록학생 감소 이유를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지만 최근 교육구가 정한 구조조정이 등록학생의 변동과 큰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라며 과거보다 출산율이 떨어진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캐시디는 출산율이 증가하기 전까지는 교육구의 등록 학생이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학생 수를 지금 수준에서 계속 유지할 수 없으면 학교의 추가 폐쇄가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시애틀 지역은 전국적으로도 사립학교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곳으로 전체 학생들의 약25∼30%가 사립학교에 재학중인 것으로 집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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