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츠재단, 리더십 결여 들어 지원 대상서 제외
만하스 교육감, “겨우 안정 회복했는데…”불만
시애틀 교육구가‘총체적 리더십 결여’를 이유로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교육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됐다.
재단 측은 벨링햄·뷰리엔·케너윅 등 주 내 여러 교육구에 총 1천2백만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재단은 시애틀 교육구에 대해서는 다른 교육구와는 달리 교육위원회에서 일선학교 교장에 이르기까지 지도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5년 전 제공한 2천6백만달러를 또다시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했다.
톰 밴더 아크 재단 교육당당이사는 교육여건의 개선과 관련된 기록과 함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리더십을 통해 확실한 비전을 제시한 교육구에 한해 지원금을 제공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시애틀 교육구는 이러한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밴더 아크 이사의 지적에 대해 시애틀교육위원회의 일부 위원들도 동의하고 있다.
라지 만하스 교육감은 그러나, 이러한 지적에 놀라움을 표명하고 현재 교육구 운영이 안정을 되찾았고 재정도 3년째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파탄위기에 처해있던 교육구의 과거 사정을 잊고있다고 강력한 이의를 제기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