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월드비전이 파키스탄 카퓨미르지역 지진 피해 주민 긴급 구호활동에 나섰다.
지난8일 파키스탄 카퓨미르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 3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50만 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파키스탄 정부가 밝힌 가운데 월드비전은 이를 긴급구호 카테고리 II로 선포하고 세계 월드비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월드비전 파키스탄 구호팀은 피해현장에 급파돼 구체적인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또 파키스탄 외 피해를 입은 인도와 아프가니스탄에도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월드비전이 학교 재건 사업 및 보건사업을 수년 간 진행해 오고 있는 파키스탄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산다는 북서부 국경의 만세라 지역은 70%이상 폐허가 되었다.
월드비전은 이탈리아에 소재한 창고에 보유중인 구호 물자를 비행기로 신속히 공수할 계획이다. 월드비전은 현재 차 구호품인 텐트, 의류, 물통, 천, 시체 보관용 비닐 등을 현지에서 급히 구입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10일 오전부터 배분하기 시작했다.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 박준서 본부장은 “폭우와 우박, 추워지는 날씨는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또한 지진으로 인해 길이 막혀 구호활동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겨울이 되면 이곳은 접근하기조차 불가능한 지역이므로 신속한 도움이 아니면 그 도움의 효과조차 없어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초기긴급구호사업은 미화 50만 러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 지진 이재민 후원금 (SAVE Fund)은 한국어 무료전화1-866-육이오-195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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