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친슨 암센터, 다른 4개 연구소와 5년간 공동 연구
국립암연구소서 1천8백만달러 지원 받아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시애틀의 허친슨 암연구소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비만과 암 발병의 상관관계를 구체적으로 밝히기 위해 연구작업을 추진한다.
이 연구소는 국립암연구소의 1천8백만달러 지원금을 포함, 총 5천4백만달러의 예산으로 앞으로 5년 동안 국내 각 대학의 연구원들과 공동으로 이에 대한 연구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치슨 센터는 앤 맥티어낸 예방의학연구실장을 중심으로 신체활동이나 운동에 초점을 맞추고 유방암과 결장암의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한 방법을 찾아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맥티어낸 박사는 비만과 운동부족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며 국내 암 사망자의 30% 가량은 영양부족, 과체중, 운동부족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앞으로 암과 비만과의 관계를 보다 근본적이고 기계적인 측면에서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친슨 예방센터는 국내유일의 암 예방 부문에 주력하는 연구소로 운동연구소와 영양연구소 등의 임상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연구프로젝트의 총괄 연구원인 허치슨의 마크 손퀴스트 공중보건부 수석연구원은 국내 4개 연구소가 공동연구작업을 통해 보다 신속한 결과를 내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사업에서 허친슨센터는 당분 과다섭취가 세포의 성장과 프로그램 세포의 폐사에 미치는 영향 등 4개 분야에 걸쳐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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