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정규 1집 ‘올 포 유’ 발표 11월까지 활동
탤런트 연정훈이 군 입대 전 가수로 연예 활동을 마감한다. 연정훈은 빠르면 다음주께 정규 1집 ‘올 포 유’(All For You)를 발표하고 11월 입대 전까지 가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연정훈의 소속사인 김종학 프로덕션측은 12일 “이미 앨범 녹음 작업이 끝났고, 방송 심의를 거치고 있는 중”이라며 “조만간 연정훈이 일본에서 영화 ‘스위트 드림’의 촬영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가수로서 무대에 설 것이다”고 밝혔다.
연정훈은 그동안 드라마 ‘슬픈연가’의 OST에 참여하는 등 가창력을 발휘해 왔다. 연정훈의 한 측근은 “그가 예전부터 가수에 대한 매력을 느껴왔고, ‘슬픈연가’ 삽입곡을 녹음하면서 정식으로 앨범을 내고 싶다는 뜻을 비쳤다. 지난 2월부터 앨범 준비 작업에 들어갔으며, 팬들을 위한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타이틀 곡은 작곡가 이상준이 만든 발라드 곡 ‘올 포 유’로 세상의 모든 연인들에게 바치는 노래다. 이외에도 연정훈은 래퍼 윤희중 등과 함께 힙합, R&B 등 다양한 장르를 앨범에 담았다. 또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의 이름을 앨범의 맨 뒤쪽의 ‘땡스 투’에 넣으며 각별한 사랑도 드러냈다.
‘올 포 유’의 뮤직비디오는 중국과 유럽 등에서 그동안 화보 촬영을 했던 연정훈의 모습을 메이킹 필름 형식으로 꾸민다. 김종학 프로덕션측은 “국내에서 앨범을 내는 것 외에 일본에서도 조만간 앨범을 발표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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