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조지아의 주택 차압 율이 지난 9월 들어 돌연 감소했다고 인터넷 차압주택 리스팅 제공업체 ‘포클로져 닷컴’이 11일 밝혔다.
이번 포클로져닷컴(Foreclosures.com)이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 동안 조지아 내에서는 총 5,775채의 개인 주택들이 차압과정을 거쳐 판매 리스트에 올랐다.
이는 지난 8월동안 6,798채로 기록된 차압주택에 비해 무려 15% 감소된 수치로 향후 이 같은 감소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미 전국의 9월 중 차압돼 판매리스트에 오른 주택은 8월보다 6% 감소한 총 8만7,717채를 기록, 전국적으로도 주택 차압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포클로져닷컴의 브래드 게이슨(Brad Geisen) 최고경영자는 “지난 2/4분기동안의 미국 내 주택차압 율은 특별한 감소 및 증가가 없는 비교적 안정추세를 보였다”면서 “그러나 연료비나 이자율의 급상승과 계속 바뀌는 파산 규정, 자연재해의 발생 여부가 향후 주택 차압율을 높일 수 있는 주요 여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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