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스 와이스 박사,“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
대학교육의 열정 및 직원들과의 융화력 뛰어나
워싱턴대학(UW)의 학사운영 및 재정을 총괄하는 학감에 중국계 필리스 와이스(60) 박사가 임명됐다.
UW은 여러 가지 학내문제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연봉 32만5천 달러의 요직에 기용된 와이스 박사가 지난주 개강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에머트 UW총장은 현재 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와이스 학감에게 폭넓은 권한과 책임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에머트 총장은 3명의 최종후보 가운데 와이스를 낙점했다고 밝히고 그녀의 학식이나 행정적인 경험도 뛰어나지만 대학교육에 대한 열정과 직원들과의 융화력에 특히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켄터키대학 물리학과장과 UC-데이비스의 생물학 대학장을 역임한 그녀는 두뇌연구프로젝트를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수 백만달러의 지원금을 유치하는 등 강력한 추진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UW은 대학 스포츠 팀의 약물 스캔들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연방 및 주정부의 지원을 확보, 대학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와이스 학감은 학부대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개선,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와이스와 함께 일했던 동료와 학생들은 그녀가 강력한 추진력과 함께 직급에도 불구하고 교수나 학생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학업 및 연구활동을 독려해줬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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