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S발간‘알기 쉬운…’간병인 외 일반인들에도
노인부모 둔 자녀들도 필요…본보 50부 확보 중
연방정부 의료보험인 메디케어(Medicare)의 내용이 복잡해 그동안 일반인들은 물론 직업 간병인들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요즘 메디케어의 한글 안내서가 서북미 지역에서 배포되고 있어 한인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에서 한글로 발간한‘알기쉬운 메디케어’는 원래 간병인들을 위한 기본 안내서지만 원하는 일반 한인들에게도 배부되고 있다.
그동안 사회복지 혜택 박람회나 소셜 시큐리티 사무실에도 영어로 된 메디케어 안내책자만 있어 대한 부인회 등 한인 단체들이 간간이 한글로 번역해 왔으나 이 번에 CMS가 23쪽의 한국어 안내서를 직접 제작, 배포했다.
CMS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도 번역해 이민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영어판과 함께 실린 이 한글 안내서에는 메디케어 수혜자격 및 신청 방법 등에 관한 기본 정보, 병원보험인 파트 A와 의료보험인 파트 B , 처방약 구입, 제2의 의사진단 요구, 메디케어 요약 통지서 용어 설명, 가정 간호, 양로원 및 기타 시설 선택, 시한부 환자 간호 등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
대한부인회(회장 아그네스 박)가 지난 7일 린우드에서 연 ‘커뮤니티 박람회’에서 CMS 홍보원이 배포한 이 한글 안내책자를 본보도 50부 확보, 필요한 독자에게 배포해주기로 했다.
이 안내 책자가 필요한 독자는 우표 3장을 동봉해 본보로 보내면 우송해 준다.
또 CMS의 로드 헤인즈(Rod Haynes) 홍보원에게 직접 전화(206-615-2406)해도 교부받을 수 있다.
한인 소셜워커들은 이 책자는 메디케어에 해당되는 한인 노인들에게도 필요하지만 자녀들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내용들이라고 말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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