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지역 9월 주택거래량 전년대비 12% 증가
가격도 여전히 강세, 중간 가격 38만3천 달러
시애틀지역 주택시장은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는 보스턴이나 캘리포니아 지역과는 달리 비수기인 가을철에 접어들어서도 여전히 열기를 지속하고 있다.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경우 지난달 주택매물이 더욱 감소한 가운데 거래는 3개월 연속 증가하는 강세 장을 연출했다고 서북미 부동산 리스팅 전문회사인 NMLS가 발표했다.
이는 시애틀 주택시장이 앞으로도 당분간 상승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예고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킹 카운티의 9월 주택거래는 총 2,958건으로 일년 전에 비해 12% 늘었으며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1,392건으로 18.1%, 피어스 카운티는 1,476건으로 17.1%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매가 완료된 주택의 중간가격도 킹 카운티는 38만1천달러로 15.5% 상승했으며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31만달러( 18.1%), 피어스 카운티는 24만6천달러(19%)로 올랐다.
특히, 시애틀의 중간 주택가격은 38만3천달러로 17.8%가 높아졌으며 명문학군이 밀집된 벨뷰·커클랜드·이사쿠와 등 이스트사이드는 무려 23.1%가 오른 44만9천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킹 카운티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이 팔리는데 소요된 기간도 평균 37일로 지난해 9월의 52일에 비해 크게 단축됐으며 스노호미시와 피어스 카운티도 비슷한 상황을 보였다.
존 L. 스콧 부동산의 한 관계자는 지난 5월과 같은 이상과열상태는 아니지만 여전히 주택 매입자가 몰리면서 복수오퍼가 들어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매물 부족 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모기지 이자율도 30년 고정이 여전히 6%를 밑돌고 있어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구입하려는 실수요자들이 아직도 많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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