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4개 도시 순회 중 30일 파라마운트 극장서
한인 및 주류사회 대상으로 한 대규모 무대 기대
한국을 대표하는 남ㆍ녀 록커인 윤도현 밴드와 마야가 오는 30일 하오 7시 시애틀 다운타운의 파라마운트극장에서 라이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윤도현 밴드의 소속사인 다음기획은 이들이 10월 말부터 LA·샌프란시스코·시애틀·호놀룰루 등 4개 도시를 돌며 교민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다음기획 관계자는 현재 공연중인 ‘네 남자와 떠나는 뽕빨나는 바캉스 시즌 2’ 콘서트를 마친 후 미국 순회공연에 나설 예정이며 솔로 윤도현이 아닌, 윤도현 밴드로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마야의 소속사인 서울엔터테인먼트는 두 가수 모두 록음악을 한다는 공통 분모가 있어 합동공연을 결정했다면서 현지에서 록그룹 미스터 빅의 드러머 등 유명한 세션들이 대거 참여하며 24일 출국해 11월 초 입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당초 뉴욕 등을 포함해 6~7개 도시 투어를 하려다가 일정 등의 문제로 4개로 축소해 공연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리메이크 음반인 2.5집으로 활동중인 마야는 이번 미주공연에서 1집 히트곡 ‘진달래꽃’을 비롯, 2.5집 수록곡인 ‘못다 핀 꽃 한송이’ 등을 열창할 계획이다.
윤도현 밴드 역시 지난 3월 영국밴드 스테랑코와 함께 한 유럽 투어의 경험을 살려 제대로 된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미주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워싱턴대학 (UW) 한국학 관계자들도 윤도현 및 마야의 공연과 관련, 각계에 이-메일을 보내고 “박력 있는 목소리와 폭발적인 라이브공연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윤도현”의 공연에 많은 참관을 요청했다.
또한, 자신의 노래를 직접 작곡하는 윤도현이 록 오페라 음악영화 ‘정글 스토리’에서 열연했고 록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도 주연했다며 윤씨와 마야에 대한 자세한 프로필도 소개했다.
이들의 시애틀 공연 입장료는 좌석에 따라 27.50∼67.5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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