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에 이색 ‘Alaska B4UDIE’광고판 내걸려
알래스카주, 관광객 유치 위해 LA, 미네아폴리스에도
알래스카주 당국이 관광진흥을 위해 이색적인 문구가 적힌 옥외광고판을 시애틀 도심에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비영리 단체인 알래스카주 관광산업협회(ATIA)는 약 한 달간 시애틀, LA, 미네아폴리스 등 3개 도시에‘당신이 죽기 전에 알래스카 구경을(Alaska B4UDIE)’이란 자동차 번호판 모양의 옥외 간판을 내걸고 대대적인 관광 홍보 캠페인에 돌입했다.
ATIA는 지금까지 알래스카주 관광이 대체로 등산, 백 컨트리 스키 등 일부 특수 방문객에만 제한돼 왔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알래스카주에도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일반 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ATIA는 또 옥외 간판 외에 웹사이트도 만들어 알래스카주를 방문하려는 관광객들을 위해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TIA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주 관광 진흥청이 18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알래스카주 1천여 관광 관련 업체들이 등록돼 있는 ATIA는 이번 캠페인이 언젠가 알래스카를 방문할 계획인 잠재적 관광객들을 서둘러 관광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ATIA 대변인 데이브 워렐은“알래스카주를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는 있지만 마음만 꿀떡같고 쉽게 여행에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편리한 알래스카주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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