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래스카 항공, 기내맥주로 ‘알래스카 앰버’제공
1등실은 무료지만 일반석 탑승객은 5달러 내야
알래스카 항공사(AA)가 이번 주부터 승객들에게 알래스카주 특산 맥주를 기내 주류로 제공한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AA는 알래스카 주노에 있는 알래스칸 맥주회사(ABC)의 최상품‘알래스칸 앰버’를 승객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A는 이 특산물 맥주를 1등석과 공항 VIP실에는 무료로 제공하고 일반 승객들에게는 병 당 5달러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ABC는 지난 수년간 알래스카 항공으로부터 맥주 공급 제의를 받아왔었지만 거절해오다 이번에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현재 워싱턴주 및 서부 지역 9개 주에 맥주를 판매하고 있는 ABC는 설립 첫해인 1986년에는 1천5백 통을 생산하는 초소형 맥주 주조장으로 출발했지만 올해는 10만 배럴을 생산해내는 굴지의 맥주회사로 성장했다.
ABC는 알래스칸 앰버가 유달리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지만 알래스카의 전통과 신비한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는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AA는 기존의 캔 맥주에 승객들의 불만이 많아 이번 알래스칸 앰버는 병 맥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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