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역사절단 참가신청 기업체 예상의 절반도 못 미쳐
내년 그레고어 지사 방한 계획 겹쳐 사실상 취소
샘 리드 총무장관이 이끄는 워싱턴주 문화·교역사절단의 한국방문이 내달 중순으로 예정됐었으나 기업인들의 참가신청 저조로 사실상 취소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해온 셰인 햄린 총무장관실 의회담당관은 리드 장관의 사절단이 오는 10월 15일부터 10일간 한국과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참가신청 업체가 8개에 불과, 부득이 내년 3월 중순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햄린은 약 20개의 민간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마감결과 절반에도 못 미쳤으며 거의 같은 시기에 시애틀에서 한·미 경제인 합동회의도 열릴 예정이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리드 장관의 한국방문에는 주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손창묵 주 수석경제고문, 식품수입 도매업체인 J & Chung의 정재열 대표 등 한인들도 동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 일본과 중국을 순방하고 귀국 길에 오른 크리스틴 그레고어 주지사가 이미 내년에 대규모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리드 장관의 방한은 내년에도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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