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교육진흥재단이 한민족 교육지원을 위한 기금 모금행사를 벌인다. 재단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제599주년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3일(월)을 ‘전미주 한인 2세 교육지원의 날’로 정하고 LA 나성 한국종합 교육관에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미주 한인 2세 교육지원의 날’ 선포식과 함께 재단은 앞으로 매년 미주 전역의 한인교포 210만명을 동원해 한민족 교육지원 모금행사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나라사랑은 한글 사랑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기금모금 행사를 전국화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들은 미 전역 50만 한인 가정에서 20달러씩만 기부해 준다면 앞으로 한인 후손들을 위한 한민족 교육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재단은 또 현재 한인 2세 인구 55만명 가운데 90%가량이 한민족 교육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을 방치할 경우 20년 후인 2025년경에는 한글세대가 전멸할 수도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조성된 기금으로 한국어 교사훈련과 교과서 구매 등 한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문의: 708-799-3388/708-799-0012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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