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장로교회 목회자들이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 논의를 위해 애틀랜타에 모였다. 전국 목회자컨퍼런스 준비위원회(위원장 안태호)가 주최하고 미국 장로교총회 한미목회실과 NKPC 3M캠페인이 공동 후원하는 제1회 ‘장로교 전국 한인목회자 컨퍼런스’가 지난 26일 개회예배를 필두로 사흘동안의 여정을 시작했다.
미국 전역의 한인 목회자 200여명이 집결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민목회 현실을 되짚고 새 시대를 대비할 새로운 비전과 목회철학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빠르게 변해가는 한인교회들의 현실에 부합하는 목회 패러다임을 창출하기 위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들을 공유한다.
특히 건강한 리더십과 역동적 소그룹, 창조적 사역구조 등에 중점을 두게 될 이번 컨퍼런스에는 첫날 셀교회운동의 창시자인 랄프 네이버 박사가 초청돼 강연을 했으며 이어서 저녁 7시 한인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셀목회에 관한 사례를 보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오는 29일(목)까지 계속될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주제강의와 이민목회 이야기, 특강 등에 이어서 셀모임 현장 방문과 가정교회 자료박람회, 샘플 주일예배 등의 순서가 마련돼 목회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재교육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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