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조준, 이동원 목사 초청집회, KCC 횃불기도회 등 열려
<휴스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휴스턴 기독교계가 다양한 부흥성회와 북한 동족과 탈북자를 구하기 위한 통곡기도회를 개최했다.
먼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한인중앙장로교회는 서울 갈보리교회 원로목사인 박조준 목사를 초청하여 ‘새 생명축제’를 여섯 번의 집회에 걸쳐 가졌다. 연일 성가대의 은혜로운 찬양속에 말씀을 전한 박 목사는 특히 4일 저녁 마지막집회에서 승리하고 성공한 후를 조심하라고 강조하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대사’이며 소홀히 살 수 없는 존재”라고 힘주어 말했다.
연일 힘 있고 날카로운 시각으로 말씀을 전한 박 목사는 이날 또한 “아골 골짜기와도 같은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통회와 자복을 통한 회개가 필요하며, 회개의 문을 통해서만이
소망의 문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기본적인 진리를 거듭 강조했다.
또 하나의 부흥회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민족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를 모토로 지구촌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 공동체를 꿈꾸는 지구촌교회를 담임하는 이동원 목사를 초청하여 서울침례교회에서 있었다.
첫날 집회인 8일 저녁 ‘기쁨의 축제를 누리는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 목사는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우리는 충분히 기뻐할 이유가 있다”며 “삶의 문제를 기도제목으로 바꿔 기도하고, 순종의 기적을 체험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흥회 기간 동안에는 어린이 부흥회도 함께 열렸고, 마지막날 집회에는 2년 이상 선교사로 자원한 평신도가 20여 명 이상이나 나와 더욱 뜻 깊은 성회가 되었다.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 휴스턴한인교회에서는 굶주리고 학대받는 북한 동족과 탈북자를 구하기 위한 2005 휴스턴 KCC 횃불대회 및 통곡기도회가 열렸다.
수잔솔티 미국국방포럼 대표, 맥스 카스틸로 휴스턴대 총장, 김상철 북한구원운동 대표(전 서울시장), 탈북자 이순옥집사(북한선교전략연구소장) 등이 주강사로 메시지를 전했는데, 특히 수장솔티씨는 “2년 전 황장엽씨를 초청한 경험을 소개하며, 북한 초등학생들은 미군을 죽이는 것이 수학문제의 예가 된다는 탈북자들의 증언 등을 열거하며 남북관계와 북한 탈북자들의 상황을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했다.
행사 중간에는 탈북자들과 북한동족들의 참상 등을 담은 비디오가 상영되는 가운데, 8개 제목으로 통곡기도가 이어졌고, 8개 항목에 대한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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