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7대 애틀랜타한인회장에 박영섭 후보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애틀랜타한인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용삼)은 23일 오전 서울가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 27대 한인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박영섭 후보, 러닝메이트인 최명호, 조성혁씨가 투표 없이 무투표 당선됐음을 공식 밝혔다.
양용삼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그동안 회장후보 등록과 관련해 일정이 다소 지연된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한인사회가 빠르게 성장해 나가는 사실을 감안해 서류검토 등 절차 상 보다 신중함을 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선소감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박 영섭 신임회장은“무엇보다 한인들이 한인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여건마련이 시급하다고 본다”며 “이와 더불어 한인회가 주류사회의 별도의 존재가 아닌 함께 교류해 나갈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신임회장은 “한인들이 한인회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조만간 한인회 내 개인용 컴퓨터를 비치해 인터넷 등 무료로 이용토록 할 것”이며 “이외 미국 법률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인들을 위한 무료강습회를 고정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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