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닝 변경을 놓고 진통을 겪었던 총 24.5 에이커 규모의 한양타운 개발 안이 지난 20일 오후에 열린 귀넷카운티 계획위원회 주최 공청회에서 최종 승인을 얻음에 따라 향후 공사진행에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한양타운의 박창호 대표는 “현재 공사가 한창인 제 1차 프로젝트(웨어하우스)에 이은 호텔, 식품점, 골프레인지가 포함된 제 2차 프로젝트에 대한 조닝 변경 안이 최근 둘루스시청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정식 승인 받았다”고
21일 오후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박 대표는“뷰포드하이웨이와 노스 버클리레이크로드 교차지점에 세워지는 한양타운은 총 24.5에이커에 7개 빌딩(23만 3천 평방피트)을 건축하는 대단위 공사”로“애틀랜타 내 한인 커뮤니티의 중심지 건설을 꾀하며 본인이 계획한 야심작”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특히 한양타운 내에는 1,034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기존 쇼핑몰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크게 보완했다”며 “이외 각종 다양한 종류의 식당을 대거 유치시켜 한국에 이은 제 2의 먹거리 골목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 대표와 자리를 함께한 한양타운의 분양 책임을 맡은 이노베이션 부동산의 크리스찬 리 대표는“한양타운의 특징 중 하나는 타운 내 약 2에이커 공간을 공원으로 꾸민다는 것으로 이민생활로 지친 한인들에게 훌륭한 쉼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양타운의 제 1차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공사가 마무리되며 내달 초 착공에 들어갈 제 2차 프로젝트는 늦어도 내년 4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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