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로라 밀러 달라스 시장은 최근 대구광역시 조해녕 시장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일에 대해 “개인적으로 매우 미안하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재민 유입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김윤원 한인회장, 백흥원 한인회 부회장, 조진태 문화재단 대표, 홍선희 아시안 시민권자 협회장(AACC), 이희섭 한인회 이사장, 앤지 버튼 AACC 이사장이 있는 자리에서 정중하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홍선희 아시안 시민권자 협회장 주선으로 22일 오전 10시 달라스 시청 5층 회의실에서 태동한 한인 대표단은 달라스 시장을 접견하지 못하고 돌아간 대구 광역시를 비롯한 경북도와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위해서 대구 경북 관계자들에게 공식적 사과편지를 보내고 수개월 후 로라 밀러 달라스 시장이 직접 대구를 방문하는 일도 고려하라고 조진태 박사가 요청했다.
이에 대해 로라 밀러 달라스 시장은 흔쾌히 “달라스 한국 커뮤니티와 대구시장을 비롯한 관계인사들에게 공식적인 사과 편지를 보내고 적당한 시기에 대구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윤원 한인회장은 “달라스 시장이 대구시장을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해 2가지 시각이 있다. 하나는 문화적인 차이로 이해하는 편이며, 또 다른 시각은 국제적 관례를 무시했다는 것이라며 “만약 당신이 먼 곳까지 당신의 친구를 찾아갔는데 친구가 그 곳에 없다면 어떤 기분이겠느냐며 “그들은 현재 카트리나가 어떤 상황인지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인회 백흥원 부회장은 “이런 모임이 한인 커뮤니티와 달라스 시의 채널을 맺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구, 경북, 또 한인 커뮤니티 뉴스에도 공식적인 사과 서한을 보내도록 종용했다.
이번 만남은 홍선희 아시안 시민권자 협회장이 주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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