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테런티 카운티 상공회가 신안군과 그랜베리시를 연결하는 가교를 건설했다.
최근 테런티 카운티 상공회 김귀남 회장은 신안군과 그랜베리 시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끈 그랜베리 시 데이빗 서던 시장, 그렌베리 교육구 윌리암 해리스 교육감, 그랜베리 중학교 지미 다슨교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 그랜베리 시와 신안군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성공을 자축했다.
또 그랜베리 시 데이빗 서던 시장은 테런티 카운티 상공회 최승호 수석 부회장, 허기환 기획실장에게 공로패를 전달, 치하했다.
신안군과 그랜베리 중학교와의 인연은 지난해 겨울인 12월 신안군 관계공무원과 5명의 중학생들이 선발과정을 거쳐 그랜베리 중학교에 어학 연수차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6주간 그랜베리 중학교에서 어학연수를 받은 것에 답하기 위해 지난 7월에는 신안군수 초청으로 그랜베리 학교 학생 및 한국 교포학생등 11명이 선발돼 한국 방문길에 올랐다.
특히 이번에는 신안군 방문길에는 그렌베리 소재 채널 7 TV 기자가 동행, 국내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한 신안군의 자연을 담아 그랜베리 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집 방영, 그랜베리 시에 한국이라는 나라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그랜베리 시와 신안군의 문화교류의 장을 연 것을 기념해 가진 그랜베리 시청 행사장에는 이 지역 신문과 텔레비전 방송 기자들이 참석, 한국의 멋을 전하는 취재 경쟁을 벌였다.
전 포트워스 한인회장인 이경숙 자문위원이 통역을 맡은 가운데 김귀남 상공회장은 즉석에서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 돕기 모금을 전개 230달러를 모금해 그랜베리 시장에게 전달해 뜨거운 인류애를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