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클스 시장, 올해 11월 주민투표 상정 요구
SMP는 새 단축노선 설계 후 내년 초로 가닥
그렉 니클스 시장의 지원 철회로 무산위기에 놓인 시애틀 모노레일 사업의 존속여부를 묻는 주민투표 발의안 상정 문제를 놓고 시 측과 시공주체가 신경전을 벌이고있다.
니클스 시장은 이 안건을 오는 11월 주민투표에 상정할 것을 요구하는 반면, 시애틀 모노레일 프로젝트(SMP)는 이를 내년 2~3월경 실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SMP 이사인 진 콜-웰스 주 상원의원은 20일 긴급 이사회에서 니클스 시장이 너무 서두른다며 공사비 절감을 위해 기존의 14마일 구간을 단축하는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콜-웰스는 전체 공사계획을 새로 세우고 비용을 정확하게 산정해야 한다며 11월보다는 내년 초에 주민투표에 상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크라운 힐에서 다운타운을 경우, 웨스트 시애틀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5.7마일~11.5마일 규모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SMP는 공사비도 1억4천만달러에서 최고 6억달러까지 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SMP는 이미 통과된 주민발의안에 따라 차량등록세에 최고 1백달러의 모노레일 세금을 별도로 부과할 수 있어 내년에 관련부문의 세수가 3천8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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