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의안 지지자들에게 새로운 보수기금 조성 촉구
비판자들“워싱턴주서 최고 갑부 정치인 될 것”
감세 발의안 전문가 팀 아이만이 지지자들에게 추가로 자신의 보수를 인상해달라며 특별 기금 조성을 촉구했다.
아이만은 발의안 운동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발의안 기금 중 일부로 받아오던 보수를 증액해야 한다며 지지자들에게 새로운 기금 조성을 요구했다.
아이만은 올 11월 선거에 지방 및 주정부 관계 기관들의 회계 및 재무 감사를 주 감사관이 실시하도록 하는 주민 발의안 I-900를 상정시켰다.
그는 이 과정에서 약 62만 달러의 발의안 기금 중 57만 달러를 사용했고 자신과 함께 발의안을 이끈 스포켄의 잭 & 마이크 패이건 형제도 서명을 받는 동안 무급으로 계속 일했다고 주장했다.
아이만은 I-900 경우뿐 아니라 지난 3년간 상당 시간을 무급으로 일해왔기 때문에 자신과 패이건 형제를 위한 추가 보수 기금 조성은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의 비판자들은 주 공개 위원회(PDC)의 자료를 인용, 지금까지 모인 아이만의 보수 지불 기금이 12만7천 달러에 달한다며 주민발의안은 기업활동이 아니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재작년 아이만이 발의안 캠페인 기금 20만달러를 자신의 보수로 불법 착복해 벌금 5만달러를 물고 나서는 아예 노골적으로 지지자들에게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몰아쳤다.
아이만은 그러나, 지난 7년 동안 12개 발의안을 추진, 9건이 상정됐고 이 중 6건이 통과된 성과를 이룬 만큼 자신들이 적절한 보수를 받는 것은 정당하다고 맞서고 있다.
아이만의 천적인 데이빗 골드스타인은“아이만이 이런 식으로 보수를 인상해 가면 아마 워싱턴주에서 가장 돈을 많이 받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비아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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