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달라스 한인회 주최 한벗장애인협회와 달라스 포트워스 장애우 부모 모임회는 협찬으로 정신지체 장애인 후원을 위한 박혜신(22) 미술 전람회가 오는 10월1일 저녁 7시30분 영동회관 2층에서 열린다.
이 미술전 작가 박헤신씨(사진)는 1984년 2월 19일 서울에서 출생, 1986년 3월 강원도 원주로 이사, 1987년 3월~1991년 2월 원주 동부선교원에서 몬테소리 교육을 받다가 만 3세쯤 되어서 정신지체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당시 매우 산만하고 모든 발달상태가 늦었으며 또래집단 속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전혀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행동이 빨라 늘 말썽을 일으켰었다고 박혜신 웹사이트에서 밝히고 있다.
그러나 매주 한번씩 있었던 야외학습을 통해서 자연과 친해지기 시작.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었던 부분들이 차츰 치유되기 시작. 산과 바다, 계곡 등 대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었으나 결국 1992년 3월~1993년 2월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생활하면서 학습장애라는 정확한 장애진단을 받았다.
9살이 되던 1993년 3월 원주 삼육초등학교 1학년부터 미술지도를 받고 1996년 3월 에는 미술학원에 다니며 그리기,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교육을 받으면서 지난 2002년 목동중학교때에는 하나님을 통한 마음의 눈으로 사물을 보고 또 그것을 다양한 재료,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하며 흥미를 점점 흥미를 갖게 됐다. 10살 아래인 동생 혜준이와 공동작업을 하기도 했던 혜신이는 1999년 5월 온누리 장애우 음악교실에서 바이올린 지도 받기 시작, 2002년 3월 관악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지난 2002년 6월 온누리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던 그는 고등부 찬양팀. 교회 ‘러빙핸드(자원봉사팀)’ 유아부 교사 도우미로 활동하는 등 2003년 6월에는 MBC <생방송 화제집중>에 출연, 화제의 인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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