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 한-미 태평양연안 5개 주 합동회의 준비 순탄
250여명 참가예상…샌호제 한인 기업인들도 몰려와
내달 13일부터 이틀간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제3차 한-미 태평양연안 5개주 합동회의에 참가신청이 쇄도,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기업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워싱턴주 무역경제개발부(CTED)의 크리스티나 에릭슨은 현재까지 한국에서 80여명, 미국에서 1백여명이 참가의사를 밝혔다며 최종 참가자수는 2백5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인 벤처기업가로 이번 대회의 명예 준비위원장인 아이크 리씨(이그니션 파트너스 사)는 샌호제의 한인 기업인들이 대거 참가한다며 새로운 하이텍 메카로 떠오르는 시애틀지역의 한인 기업인들도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양국의 무선통신 등 정보산업분야의 쟁쟁한 기업들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는 이들 업체와의 협력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한인 1세 기업인들도 주류사회에서의 기회를 적극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워싱턴대학 MBA과정의 김석원씨가 CTED 관계자들과 함께 참가자 등록접수와 관련자료작성 등 대회 준비작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환영만찬, 전체회의, 오찬, 1:1 상담이 포함된 이번 회의의 참가 등록비는 이달 말까지는 2백달러, 그 후는 275달러로 참가신청은 CTED의 대회준비사무국(206-256-6127)으로 하면 된다.
웨스틴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초청연사에는 혁신적 산업디자인으로 주목받는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사장, 한 훈 KTF 부사장 및 셰인 김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본부장 등이 포함됐다.
워싱턴주 외에 알래스카·오리건·캘리포니아·하와이 등 태평안 연안주의 대표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시애틀사상 가장 많은 한인 기업인들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회 관계자들은 말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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