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발생한 수많은 이재민들과 관련해 대게 일시적 지원에 그치고 있는 다수 구호단체 및 개인에 대해 월드비전코리아데스크의 박준서 본부장이 “장기적 지원대책마련이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본부장은 “이재민 다수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현실과 막막한 미래를 동시에 생각하며 절망에 빠져있다”며 “따라서 일시적 지원이 아닌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재산 모두를 잃어버려 절망에 빠진 이재민 대다수는 향후 어떻게 살아갈지를 고민하며 더욱 막막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재건에 힘쓸 수 있도록 우리가 긴 안목으로 도울 방법들을 간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적인 구호기관으로 알려진 월드비전은 9/11 사태 이후부터 재해 지원사업을 위해 조성돼 온 “아메리칸 패밀리 보조금 (AFAF)의 모금활동을 현재 전개 중으로, 향후 이재민들의 재활을 돕는 장기적인 재정 지원의 일환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카트리나 이재민 후원금 (AFAF)은 한국어 무료전화 1-866-육이오-1950으로 하면 된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