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총 9억9천7백만 달러…재작년보다 20% 늘어
생명의학·공학 분야 집중…대부분 연방정부서 따
워싱턴대학(UW)이 타 대학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몇 해 동안 연거푸 기록적인 연구 지원금을 확보했다.
UW은 작년 연방 정부 및 사기업으로부터 연구 지원금으로 최근 확보한 4천만 달러를 포함해 총 9억9천7백만 달러를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UW은 재작년 8억3천만 달러 연구 기금 조성보다 작년에는 거의 20%가 증가한 지원금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최고 연구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UW은 총 연구 지원금 중 생명의학 분야에 5억9천1백만 달러가 집중돼 있으며 다른 분야의 연구 지원금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UW은 연구 지원금 중 약 80%에 해당하는 7억9천만 달러를 연방 정부의 연구 지원금에서 따왔다며 사기업에서의 연구 지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 정부 연구 기금 분배를 담당하고 있는 국립보건원(NIH)과 국립 과학 재단(NSF)은 UW의 연구 결과가 뛰어나 연구 지원금이 줄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UW의 한 관계자는 한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미래 워싱턴주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생명의학·공학의 빠른 발전을 기대하면 안 된다며 이미 캘리포니아주는 줄기세포 연구에 30억 달러를 지원하는 주민투표를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위스콘신주와 애리조나 주가 각각 생명공학 연구 단지 건설에 7억5천만 달러와 4억4천만 달러를 지원하는 안을 가결했으며 일리노이주도 20억 달러에 달하는 생명의학 지원 법안을 상정했다며 주정부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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