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국의 정취와 맛을 함께 나누고자 맛 자랑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달라스 한국 부녀회 김춘자 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이렇게 개최 취지를 밝힌 가운데 대상을 받은 유문규씨는 “불량주부인 자신이 대상을 받게되어 죄송하다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14일 제자침례교회에서 개최된 맛 자랑 대회는 한국 고유의 명절에나 맛보는 송편, 떡 등을 함께 나누면서 우리가 미국 속에 한국문화를 그리워하는 한인임을 음식을 통해 다시한번 확인했다. 고향의 냄새를 느끼게 하는 송편, 식혜, 쑥 송편, 호박고지 떡, 두부전골 등이 맛 자랑 경연을 통해 요리될 때는 참석자들의 군침까지 삼키게 했다.
미국 속에 사는 한국인이지만 우리 맛을 잃지 않고 재료를 섞어 요리를 한 가운데 한 편에서는 민요마당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푸짐한 부상이 걸린 맛 자랑 대회 최고의 영광은 참가자 가운데 청일점인 유문규씨가 먹음직 스런 김치 돈까스와 김치 스파케티를 선보여 이채를 띄우면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맛자랑 대회 시상기준은 꼭 한식요리가 아니더라도 한식이 가미된 아이디어 퓨전요리를 톺게 평가할 것이라는 정일성 심사위원장의 심사기준이 있었다.
다음은 이영욱, 김남규씨가 꽃떡, 우끼 라는 요리로 1등을, 2등은 두부전골과 소고기 찹살구이로 차지했으며, 최묘순씨의 쑥 송편, 새알심 팥죽, 호박고지 떡 식혜 등이 3등을 차지했는가 하면, 엄신혜씨는 호박죽과 청국장으로 인기상을, 김경자씨는 현미발아로 참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맛 자랑 대회에는 박부연 준비위원장, 김윤원 한인회장이 인사말과 격려사를 했다.
심사는 정일성 심사위원장을 비롯 안선덕, 이은균, 정은애씨 등이 맡았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맛 자랑 경연에서 만든 음식도 시식하는 시간을 가져 추석 잔치집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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