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천8백명 취업…실업률 5.8%로 다소 상승
일자리보다 구직자 더 늘어…전국 평균은 4.9%
지난 8월 워싱턴주의 신규 채용이 6∼7월에 비해 크게 줄어든 반면 일자리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은 계속 늘어나 실업률이 다소 상승했다.
주 고용안정국(ESD)은 농업부문을 제외한 전체 취업자 수가 2천8백명 증가했으나 실업률 역시 7월의 5.6%에서 5.8%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전국 평균 실업률은 4.9%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장기호황을 누리는 건설업이 3천8백명, 전문·비즈니스 서비스가 2천9백명, 레저·관광산업이 1천8백명, 소매업이 1천4백명, 제조업이 1천3백명을 각각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육부문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통상적으로 1만5천9백명이 실직, 실제 신규 채용자 수는 2천7백여명에 그쳤다. 이 수치는 7월의 1만2천8백명, 6월의 7천 6백명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이다.
캐런 리 ESD 커미셔너는“채용 기업이 계속 늘어나 장기적인 고용상황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워싱턴주의 새로운 실업자 수는 2만7천여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5년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월별 집계이다.
로버타 파우어 노동경제 분석관은 현재 주의 실업률과 전국평균치 사이에 1% 포인트의 격차가 있으나 이는 지난 10년간의 추세에 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SD는 지난 일년간 주의 신규채용인원이 총 8만3천9백명으로 월평균 7천명 꼴이었다며 향후 1년간은 월 5천명 수준으로 낮아지고 실업률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실업률은 하이텍 기업이 밀집된 시애틀-벨뷰-에버렛이 4.5%, 올림피아가 5.1%, 타코마가 6.2%, 스포켄이 5.8%를 각각 기록했고 센트럴리아는 7.4%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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