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쪽 250 가정 마치고 북부지역 350 가구 방문 예정
존 최 전문의,‘내년 3월 미주 첫 한인 건강통계 기대’
남자 설문조사원 추가 모집
연방질병센터(CDC)에서 50만 달러의 지원을 받아 실시중인 한인 건강 설문조사가 타코마-켄트 지역 250명에 대한 인터뷰를 마치고 연말까지 킹 카운티 북부 및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 한인 가정을 대상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총 600명의 설문조사를 주도하고 있는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의 존 최 내과전문의는 설문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 달부터 쇼어라인, 머킬티오, 에버렛 등 시애틀 북쪽의 한인 가정들을 집중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한인 생활상담소에서 열린 한인 노인복지 전문인협회(KASC:공동회장 웬디 리)에 참석한 최 내과의는 연말까지 설문조사를 마치고 내년 3월경이면 통계가 작성돼 왜 한인들에게 B형 간염, 간암, 직장암 등이 많이 발병하며 이들의 의료보험 가입 상황, 병원 방문 때 불편한 사항 등 건강과 관련된 구체적 내용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주 지역의 한인 이민역사가 100년이 넘었어도 한인들의 건강생활에 관한 통계 자료가 전국적으로 미비하다는 점에서 관계자들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조사 방법은 전화번호부의 김씨, 박씨 등 한인 성씨 가정을 발췌해 건강 설문조사 안내서를 우송한 후 설문 조사원들이 직접 찾아가 30분간 건강에 관련된 질문을 한다. 설문조사에 응한 가정은 20달러씩의 사례비가 주어진다.
하버뷰 병원에서도 진료중인 최 내과의는 남성과 인터뷰할 남성 설문 조사원이 부족하다며 이중언어를 구사하고 차를 소유한 학생이 몇명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사요원은 하루 동한 훈련을 마친 후 주당 10∼40시간 설문조사에 임해야 하며 보수는 시간당 17달러이다. 문의전화 번호는 (206)667-7569.
한편, 이날 KASC 정기회의에 참석한 대한부인회의 이명숙 프로그램 디렉터, 상담소의 이진경 소장, 암스트롱 유니서브 간병인회사의 실비아 전 홍보관, 국제 보건소의 니콜 리 당뇨 교육담당관원 등은 각 해당 기관의 행사 및 활동을 소개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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