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취업 늘었지만 실업률은 6.7%로 상승
일자리 찾는 타주 전입자 크게 늘어난 탓
오리건주에 새로운 일자리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는 있지만 외지인의 전입도 크게 늘면서 실업률이 지난 수개월 간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오리건주의 순수한 신규 취업자수는 모두 5천3백명에 달해 일년 전에 비해 3.4%가 늘어났다. 하지만 실업률은 6.7%로 오히려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주정부 관계자들은 고용이 계속 늘어도 타 주 등지로부터의 전입자도 꾸준히 늘어나 실업률이 답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트 아이어 주 노동 분석관은“현재 새로운 일자리가 계속 늘고 있지만 동시에 일자리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 역시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자동차면허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오리건주 번호판으로 바꾼 타 주 등록 차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어는 지난달에만 3천3백명을 새로 채용한 건설업종이 주도하는 활발한 경기로 인해 외지인들이 몰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주내의 전문 서비업부문은 2천명을 채용하고 레저·관광산업도 5천8백명을 신규 채용했으나 정부부문은 8백명을 감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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