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상록회(회장 이병준)가 운영하고 있는 상록대학이 8일 가을학기 개강식을 가졌다.
12월 22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수업이 진행될 이번 학기에는 60여명의 노인들이 등록했다.
수업과목은 영어, 컴퓨터, 시민교양강좌. 영어는 초급(교사 박희규), 중급(정진기), 미국인 회화(코스터), 시민권반(허권 목사)으로 나뉘어진다.
시민교양강좌는 가전제품 사용(정진기, 도진호, 설창희, 정진기, 변종서, 조관영, 조영희), 시사해설(박희규), 종교(이철, 고상환, 조호중), 노인건강(강기성), 미국경제(백순), 건강식(이은애), 미국역사(박희규), 북한실정(송요택), 한국야사(오세영), 노인건강(이정석), 시사(강만춘), 세계정치(백순), 사회보장(도진호), 노인심리(이연희), 노인복지사회(강만춘) 등으로 짜여져 있다.
영어와 컴퓨터 수업은 오전 10시-11시30분, 시민교양강좌는 낮 11시30분-12시30분에 있다.
특별활동으로 10월 7일에는 볼티모어 이너하버 포트 맥캔리 파크에서 야유회, 10월말에는 파나마 크루즈, 11월 4일에는 웨스트 버지니아의 하퍼스 페리에서 단풍관광을 갖는다.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열린 개강식에서 이병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들이 배운다는 것은 젊은 사람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며 “열심히 공부하는 것으로 모범을 보이자”고 말했다.
상록대학의 등록금은 50달러이며 교통편과 점심을 제공한다.
등록 문의 (301)438-7304.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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