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웃브리지에 위치한 자신 소유의 쇼핑몰 내에 20여 개 점포를 카트리나 피해로 발생한 한인 이재민들에게 무료로 내놓겠다고 자원한 한인이 있어 화제다.
작년 12만 평방피트 매장규모로 개장한 ‘하이마트’운영자인 김수동씨는 8일 본보로 연락을 취해 자신의 매장에 있는 총 130개 점포 중 20여 개를 카트리나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한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웃브리지 내 I-95번과 123번 도로 교차지점에 위치한 하이마트는 히스패닉 30%, 흑인 30%, 백인 및 아시안 40%의 다양한 고객층 상대의 인터내셔널 쇼핑몰로 현재 주얼리, 잡화, 의류, 신발, 컴퓨터, 뷰티서플라이, 가방 등의 소매점들이 입주해있다.
김수동 대표는 카트리나 대재앙을 지켜본 후 멀리서나마 한인피해자들을 위해 도울 방법들을 모색해왔다며 특히 한인 상인들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더욱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안다. 이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돕고싶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번 하이마트 점포 무상임대 건은 최대 30명에게 제공이 가능하며 가게 규모는 300-400, 600-800 평방피트 정도라고 말했다. 문의: 571-274-2566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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