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1906년 샌프란시스코 지진 이후 미 최대의 자연재난으로 평가되는 허리케인 카타리나로 인해 삶의 모든 터전과 희망을 잃고 고향을 등질 수 밖에 없는 수많은 이재민들을 위해 월드비전의 구호 행보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가장 어려운 곳에, 가장 빨리, 가장 오랫동안 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세계 최대의 기독교 구호 단체인 월드비전은, 지난 8월 31일, 시애틀 헤드쿼터에서 긴급 지원 대책회의를 갖고, “첫째, 이번 재난의 피해자들을 위하여 최대한의 물자를 지원하고 둘째, 타 주로 이주하는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물자 지원 및 장기적인 생계 지원을 도모한다 는 대원칙을 세우고, 미국 내 9 곳의 월드비전Storehouse ( 달라스, 피츠버그, 뉴욕, 루이지애나, 휴스턴, 덴버, 시카고, 워싱턴 D.C, 시애틀 등)에 보유 중인 물품 중 긴급 구호 물품(물병, 물품 보관 백, 쓰레기 백, 화장지, 조리기구 세트, 컵, 세면도구 일체 세트, 청소 및 빨래 용품, 여성 용품,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및 게임기 등 )을 피해 지역에 배급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미 국내 사업원칙에 입각하여, 현지에 긴급구호 전문가를 파견하여, 피해 상황에 대한 일일 보고체계를 가동시켰으며, CBF(Cooperative Baptist Fellowship), HCS(Hope Charitable Services), NMT(Northwest Medical Teams), BGTC(Baptist General Conference of Texas) 등의 이미 입증된 미 국내 전문 사업 기관들과 지역 사정에 밝은 현지 지역 교회들과의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가장 효과적이며, 투명한 물자 배분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9월 1일부터, 약 1만 여명 이상의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였고, 추가로 팔레트 300개에 달하는 구호물품이 현지에 도착해 월드비전 파트너 단체들을 통해 분배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박준서 본부장은 “이번 재해로 인한 이재민 지원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현실로 돌아온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죽음보다 더욱 무서운 절망”이라며 “일시적인 동정에서의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이며, 장기적인 지원이 그들에게 희망을 찾아주는 지름길”이라고 지속적 지원을 역설했다. 월드비전은 달라스를 지원센터로 정하고 타 지역의 월드비전 국내 네트워크를 동원하여 장기적인 물품 지원 및 재정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 국내 지원 사업을 위해 운용되고 있는 “아메리칸 패밀리 보조금 (AFAF-American Family Assistance Fund)의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보조금 펀드는 이번 재난을 통해 모든 것을 잃은 이재민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장기적인 재정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태풍 카트리나 이재민 후원금 (AFAF)은 한국어 무료전화 1-866-육이오-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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