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 배우 베니스 영화제서 직접 만나
미녀배우 김소연이 이상형인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의 매력을 눈 앞에서 직접 확인하고 돌아왔다.
제 6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6일동안 이탈리아 베니스를 다녀온 김소연은 ‘베니스의 추억’ 한 켠에 조지 클루니에 얽힌 것도 흐뭇하게 담아놓았다.
김소연은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인 서극 감독의 영화 ‘칠검’의 주연 자격으로 홍콩스타 양채니 등과 함께 레드카펫을 ‘워킹’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밖에도 체류기간동안 셀 수 없는 언론사와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세계적인 영화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의 육성을 빌리면 베니스 방문 소감은 한마디로 ‘소름 끼치도록 좋았다’다.
또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 일은 영화제 관련 성대한 파티에서 이상형인 조지 클루니를 만났다는 것. 조지 클루니는 경쟁 부문에 진출한 ‘굿나잇 앤 굿럭’의 감독으로서 베니스를 찾은 터였다.
조지 클루니가 출연한 영화를 모두 섭렵했을 정도로 달콤하며 냉소적이며 지적인 조지 클루니의 팬인 김소연은 영화에서만 보았던 그의 모습을 직접 보고 함박 웃음을 터뜨렸다.
무엇보다 레드카펫을 밟으며 보여준 조지 클루니의 매너에 반해버렸다. 조지 클루니는 단순히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게 아니라 주변에서 환호하는 팬들에게 25분동안 친절하게 사인을 해주는 등 그야말로 멋지게 레드카펫 이벤트를 연출했다.
김소연은 “처음 레드카펫을 밟아 솔직히 떨리고 어리둥절했다. 그런데 조지 클루니는 정말 노련한 프로배우답더라. 직접 본 것도 신나는 일인데 그의 모습에서 좋은 공부도 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베니스를 주름잡으며 월드스타의 자리를 쏜 김소연은 21일 첫 방송을 타는 MBC 수목드라마 ‘가을소나기’에서 남편이 친구와 사랑에 빠지는 기막힌 상황을 겪는 ‘이규은’역으로 1년반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조재원기자 mii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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