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업료, 저소득층 학비보조금 동시 인상방안 추진
타주 대학의 절반수준…“경쟁력 유지 위해 불가피”
워싱턴대학(UW)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의 부담이 앞으로 더욱 무거워질 전망이다.
UW은 부족한 대학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수업료 인상과 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학비보조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있다.
게리 콰포스 예산국장은“UW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업료를 올리고 저소득 층 자녀에 대한 학비지원도 늘려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UW 측은 아직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하지 않았지만 마크 에머트 총장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생 1인당 지출을 3~5천달러 더 늘리고 싶다는 의욕을 밝혔다.
에머트 총장은 수업료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을 통해 교수진의 보강과 함께 강의실의 학생 수를 줄이고 상담전문가를 늘리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는 주립대학인 버몬트대학의 경우 주내 거주자학생의 학부 수업료가 연간 1만748달러로 UW에 비해 무려 두 배 가까이 높다고 지적했다.
지난 3년간 워싱턴주 공립대학들은 수업료를 평균 30% 가량 올린 반면, 주정부의 대학지원예산은 6% 밖에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UW 등 주립대학들은 부족한 학교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방편으로 학생들의 수업료 인상에만 거의 전적으로 의존함으로서 결국 학부모들의 부담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워싱턴주 공립대학의 올해(2005-2006) 연간 수업료는 다음과 같다.
▲UW: $5,610 ▲센추럴 워싱턴대학: $4,143 ▲이스턴 워싱턴대학: $4,044 ▲에버그린 주립대학: $4,134 ▲워싱턴주립대학: $5,506 ▲웨스턴워싱턴대학: $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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