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장윤순 레슬링 협회장(사진)과 그의 부인 장정자씨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실의에 빠진 동포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재해성금 100달러를 본보에 기탁했다.
장윤순 협회장은 “자신도 지난 95년 트레이더스 빌리지 프리마켓에 있던 사업장이 화재로 인해 일 순간에 날아갔을때 망연자실했던 때가 있었다”며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사람의 심정이 어떠한지 그 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며 기탁경위를 밝혔다.
장윤순 협회장은 화재로 모든 사업체를 잃었을 당시 동포들의 도움으로 재기할 수 있었다고 그 당시 고마움을 주었던 동포들을 아직도 마음속에 간직한채 어렵고 힘들때마다 고마움을 주신 분들을 떠올리며 다시 마음을 가다듬곤 한다고 지난일을 회상했다
본보는 이 기금을 필요로 하는 뉴올리언스 한인피해자들에게 경로를 통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소망연합 감리교회 전송자 전도사 가정에 피신한 뉴올리언스 연합감리교회 성도 5가정 12명은 4일 소망연합 감리교회에서 예배에 참여한 후 처음으로 사업장과 보금자리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에 있는 지인들과 통화, 사업장과 주택의 안전여부를 점검했다.
다행히 아직까지 한인동포들의 사망소식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일부 물이 잠기지 않은 주택에 사는 한인동포들은 가재도구를 챙겨 임시거처로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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