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결린다.’ ‘팔이 올라가지 않는다.’ 이런 증상이 주로 50대에 어깨에 나타난다고 해서 ‘오십견’ 이라고 한다. 오십견은 노화현상이 생겨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이 오십견을 단순히 혈액순환 장애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목뼈 사이의 신경이 짓눌려서 생길 수도 있고, 심장과 폐에 질환이 있어 생길 수도 있으며, 당뇨병과 위장질환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다. 심지어 코와 눈이 나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손끝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도 나타난다. 컴퓨터나 주산 등을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제일 먼저 어깨에 이상이 오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앉은 자세가 나빠도 오게 되는데, 등을 구부리는 새우등 자세는 오십견을 유발하는 자세이니 피해야 한다.
이 오십견을 프로즌 숄더(Frozen Shoulder)라고 한다. ‘얼은 어깨’란 뜻이다. 그러므로 오십견의 예방과 치료에는 무엇보다도 혈액순환이 중요하기 때문에 목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어깨운동을 해주는 것이다.
어깨운동을 소개하면 어깨 들고 내리기와 어깨 돌리기, 목운동, 봉(긴 막대기)체조, 도르래나 추를 이용하는 운동 등이 있다. 이상의 운동을 가볍게 실시하다가 차차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넓혀나간다. 오십견을 넘는 최상의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어깨를 부지런히 사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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