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발생한 수많은 피해자들과 관련해 애틀랜타 한인들의 구호활동이 점화된 가운데 지역 내 한인 및 각 기관단체장들에 의한 성금의 손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일 사랑의 어머니회(회장 박선희)가 500달러의 성금을 마련해 곧 구호기관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광재 애틀랜타총영사가 2일 한인회에 마련된 성금모금함에 온정의 마음을 담았다.
또한 김도현 한인회장이 $500, 이희표 애틀랜타노인회장 $100, 안건길
기독실업인회장 $300, 김병기 호남향우회장이 $200를 기탁했으며 이외에 교협, 목사회, 조지아JC, 주류협회, 애틀랜타평통, 노인대학 등도 동참키로 했다.
한편 지난 2일 오후 한인회 주최로 열린 ‘태풍 카트리나 수해지역 피해민 돕기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한 각 지역 단체장들은 논의를 거쳐 ▲구호대책본부 설립을 결정하고 김도현 한인회장을 대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어 구호대책본부 산하기구로 한인회 임원들로 구성된 ▲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국자)를 조직, 구호창구의 일원화 및 성금의 투명성에 초점을 맞추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 이광재 총영사는 현재 한국정부는 미 정부대표들에게 위로친서를 전달한데 이어 피해자들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에 대해 협의 중이며 또 비상대책반을 신설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준비를 이미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총영사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도 현재 피해가 큰 루지에나, 미시시피, 알라바마 현지와 연결해 사태를 파악 중이며 동포들을 돕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 한인회는 오는 주말부터 시작되는 연휴기간동안 지역 내 아씨플라자, 수퍼 H 마트, 롯데, 그랜드마트, 창고식품 등에 성금모금함을 비치할 예정이며, 오는 18일로 계획한 추석잔치에서 제 1차 구호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인회는 제일은행에 구호성금 창구(Katrina Relief Fund: ABA#-061119794, Account#-2510001015)를 개설한 가운데 한인들의 적극 관심과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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