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기업들, 한국-미 5개 주 합동회의에 기대 커
‘무선통신 세계최강’한국과 사업협력 체제 구축 노려
래리 윌리엄스 CTED 국제무역국장 인터뷰
“한국과 워싱턴주의 정보산업 대표들이 회동하는 기회를 갖게돼 주 내 IT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내달 13일부터 이틀간 시애틀에서 열리는 제 3차 한-미 태평양연안 5개주 합동회의 준비로 분주한 주 무역경제개발부(CTED)의 래리 K. 윌리엄스 국제무역국장은 한국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할 이번 회의에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윌리엄스 국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워싱턴주의 강력한 파트너라며 “인터넷과 무선통신 분야에서 세계최강국으로 부상한 한국과 주 내의 IT 기업들간에 사업협력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기업들간에 무한한 협력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이번 대회기간 중 참가기업간에 1:1 상담을 통해 ‘윈-윈 기회’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국장은 한국경제협의회(KUSEC)와 워싱턴주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합동회의에 대한항공·풍산·이노디자인 등 한국기업 대표 7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대회의 미국 측 공동위원장인 하버드대학 MBA출신의 셰인 김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본부장은 14일 오찬에서 세계 게임산업에 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시애틀 항만청·시애틀 무역개발연맹 등과 함께 이번 대회의 주요 스폰서로 결정됐다.
CTED는 지난해 워싱턴주가 항공기·농산물·전기기기 등 총 20억6천만달러 상당의 상품을 한국에 수출, 물량면에서 전년도보다 20% 이상이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워싱턴주의 한국상품 수입도 자동차 및 타이어 등 부품을 비롯, 의류·전자제품 등 총 34억6천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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