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5백여명, “카트리나 이재민 돕겠다”자원
오리건 전문군경 107명 파견키로…맥코드 공군기지도
서북미 지역 방위군들이 허리케인‘카트리나’의 강습으로 초토화된 루이지애나주 등 남동부 지역의 이재민 구호 작업에 파견될 예정이다.
워싱턴주 당국은 5백여명의 방위군이 허리케인 피해 지역으로 배치되길 자원했으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이라크 전에서 금방 돌아온 역전의 용사들이라고 설명했다.
주 방위군 사령관 티코시 로웬버그 중장은 크리스틴 그레고어 주지사에게 수해 지역의 인명구조 및 정찰을 위해 방위군 소속 블랙 호크 헬기와 대형 수송기 2대를 보내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오리건주 테드 쿨롱가스키 주지사는 수해 지역의 의료, 복구공사 및 식수정화 작업 등에 투입될 전문 군경 요원 107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방위군의 제프 크레이튼 특등상사는 서북미 지역도 지진, 화산, 쓰나미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자원봉사가 만약을 위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이튼은 자원으로 나선 방위군들이 수주동안 이재민 구호를 돕게 되는데 한꺼번에 전원이 투입될지 일부 조를 편성해 지원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워싱턴주 해안경비대는 간호사를 비롯한 일부 대원들이 피해 지역으로 떠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고 오리건주 해안경비대도 헬기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코드 공군 기지 당국도 허리케인이 발생한 직후 캘리포니아주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던 제 10 후송 비행대대를 피해지역으로 급파, 인명구조와 구호품 수송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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