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지난달 말 시속 145마일의 속도인 카테코리 4의 위력으로 Gulp Coast에 상륙하여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앨라바마주를 강타한 태풍 캐트리나(Katrina)로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가 요동치는 가운데 휴스턴 한인회(회장 강경준)(사진)가 피해 동포 돕기에 나서 화제다.
이성식 휴스턴 한인회 사무총장에 따르면 8월 30일 오후 5시 현재 한인회가 확인한 바로는 총 7가정의 한인 동포들이 휴스턴으로 피난을 와서 그 중 5가정이 한 동포의 가정에 피해 있다.
과거 경험으로 곧 돌아갈 것으로 생각하고, 옷을 비롯한 생필품과 생활에 필요한 자금 등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한인 동포들이 상당히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그는 전했다.
또한 집과 사업장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당한 것으로 예상되는 등 미래생활에 대한 두려움까지 겹쳐 피난 온 한인들의 시름은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준 회장은 “주방도구, 담요, 베개 등 생필품도 필요하다”며 휴스턴 동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아직까지 노약자나 사정상 그대로 집에 머물고 있는 한인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져 우리를 안타깝게 하는 가운데, 최근 CNN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도 1주일 이상 집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휴스턴 한인회는 지난 3월 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정인찬목사), 상공회의소(회장 차석준), 한인 경제인협회(회장 김용태), 대한체육회(회장 최종우) 등과 공동으로 쓰나미 피해국가 돕기 성금모금을 한데 이어 태풍 캐트리나 피해 동포 돕기 성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성금은 휴스턴 한인회(주소 1418 Longhorn, Houston, TX 77080, Payable to: KAAH)로 보내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713-984-2066으로 하거나 휴스턴 한인회 홈페이지(www.houstonkorean.org)를 참고하면 된다.
한인회는 또한 가족이 떨어져 있는 피해 동포들도 한인회로 연락하면 확인된 동포들의 연락처를 알려줘 서로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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