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의 심장부로 소위 ‘노른자위’땅으로 불려지는 뷰포드와 I-285 하이웨이 교차지점 인근 6에이커의 부지를 한인이 구입, 지역 내 가장 높은 12층 짜리 주상복합 트윈타워와 최고급 호텔을 신축한다.
총 공사비 1억여 달러가 책정된 ‘스타타워’는 지난 2월 15일 이곳 부지를 매입한 이수창 전 미주총연 부회장이 추진하는 대단위 신축사업으로 I-85, I-285, 뷰포드하이웨이 등 조지아전역으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망의 교착지점에 세워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이외에 스타타워 12층에는 애틀랜타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500석의 초대형 컨벤션센터, 호텔, 웨딩홀, 은행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한인상권이 둘루스 지역과 양분되는 것을 의식한 디켑카운티와 도라빌시로부터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얻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라빌시 당국은 최근동안 몇 번의 공청회 개최한 가운데 이곳 지역에서는 통상 예외적으로 지하 2층 지상 12층으로 세워질 스타타워 신축을 위해 최종 지상 190피트 높이의 빌딩 건축을 허가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
건축설계를 전담하고있는 아이엔오 건축(INO Architects)의 박규만 대표는 스타타워는 고급스러움과 친환경적인 면을 동시에 추구한 최첨단 현대식 건축물임을 자부한다며 특히 공항이 가깝고 교통의 요충지인 곳에 세워지는 장점을 살려 초대형 컨벤션센터를 꾸미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스타타워가 도라빌 시에서는 최초로 고층빌딩으로 건축허가를 받게돼 향후 고층빌딩 조성의 시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며 또한 현재 도라빌시가 동남부 지역 상권의 중심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신축사업은 한인들 외에 주류사회에도 큰 반향을 일으키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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