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합회 김영만 회장(가운데)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플로리다 한인회 연합회(회장 양정수)는 지난 23일 오후 8시 올랜도 서울 뚝배기 식당에서
미주한인총연합회 김영만 회장 및 임원진들과 만남을 갖고 한인사회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10여명의 전-현직 한인회장들과 4명의 총연 임원진들을 포함, 총 20여명이 함께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견례 시간에 이어 플로리다 한인사회의 이모저모를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영만 총연 회장은 21대 미주 총연은 임원진 뿐만 아니라 각 지역 한인사회의 지도자들 모두가 참여하는 총연이 될 것이라며 한인 동포를 위한 봉사자로서의 소신과 뜻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해 나가자고 동참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마이애미 총영사관 재개설 문제와 총연의 위상을 높이는 방안, 남북통일에 있어 미주동포의 역할, 그리고 한국전참전용사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이야기했다.
참석자들은 마이애미 지역에 파견되어 있는 본국의 50여개 지상사의 활동을 예로 들면서 주로 남미지역과의 무역의 교두보 역할을 위해서 마이애미 총영사관의 재개설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 총연 회장은 총영사관을 재개설해야 하는 이유를 뒷받침할 만한 자료가 충분히 준비된다면 언제든지 주미대사나 애틀랜타 총영사관 등에 면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250만 미주 동포를 대표하는 총연 회장이지만 본국을 방문 할때면 늘 총연의 위상이 ‘바닥수준’이라는 점을 절감하게 된다며 이는 미주 총연과 각 지역 한인회들의 한국내 위상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노웅 총연 부회장(뉴저지 한인회장)은 이런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여의도에 미주 총연 사무실을 개설했다며 아직 공식화할 단계는 또 다른 작업을 준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인 동포사회가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예우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참석자들은 베테랑스 데이 등 연례 행사에 관할 총영사관 등 한국정부 관료들이 참석을 권유하거나, 문화행사등을 여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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