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 내 전체인구 중 히스패닉이 35%정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둘루스 지역의 스티브 레이놀드-비버루인 구간에 이들을 겨냥해 한인에 의한 대형 인터내셔널 쇼핑몰이 조성된다.
럭키부동산(대표 최태선)이 맡아 추진하는 이번 ‘월드빌리지’프로젝트는 새틀라이트 블러버드(Satellite Blvd)선상의 해리스파머스마켓부터 비버루인 로드 사이의 총 44에이커 부지(C2 존)로 이 중 26에이커에 쇼핑센터가, 나머지에는 그린 에어리어로 꾸며질 계획이다.
이번 소매점 전문의 인터내셔널 쇼핑몰 컨셉의 월드빌리지 개발사업의 투자그룹에는 빅토리아 김(유니버설 와이어리스 대표), 존 리(SE 와이어리스 대표), 브라이언 고, 윤상조, 토니 김 씨 등 5명이 참여해, 현재 땅값의 80%에 해당하는 자본을 확보하고 지질검사를 신청해 논 상태로 알져졌다.
지난 27일 오전 유니버살 와이어리스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럭키부동산 최태선 대표는 이번 개발사업은 내달 중 클로징을 마친 직후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며 완공시기는 이르면 오는 2007년 여름께로 생각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투자그룹은 특히 월드빌리지가 I-85번 하이웨이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개발지역 인근 반경 5마일 내에는 중산층 9만여 가구가 밀집하고있는 등 최적의 쇼핑센터로서의 조건을 갖춘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월드빌리지 건설 안은 ▲식품점, 호텔, 또는 극장 중 하나와 ▲어린이 놀이시설, 리테일, 콘도 등 2개 프로젝트로 나뉘어 건설될 예정으로 100% 분양만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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