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의 행보는 항상 새롭다. 일본 등 아시아권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이름을 알리면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걷고 있다. 어찌보면 한류를 넘어서 아시아류를 만들고 싶다는 그의 뜻 역시 새로운 길인 셈이다. 요즘 배용준에 대한 궁금증 몇가지를 들어봤다.
# 투자 보다는 교류
배용준은 최근 약 25억원을 투자해 일본의 인터넷 콘텐츠 공급업체 ‘인터랙티브 미디어 믹스’(IMX)의 주주가 됐다. 혹시 재테크를 위한 투자가 목적일까? 배용준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국가들의 콘텐츠 교류를 위한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대답했다.
IMX는 배용준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업체이자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를 비롯해 아시아 전체의 문화 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 해외 진출 보다는 내실
배용준은 아시아 각국으로부터 빗발치는 합작 제의를 받고 있다. 혹시 할리우드에도 진출하는 게 아닐까? 배용준은 “중요한 것은 한국에서 인정받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눈이 파랗고, 코가 오똑한 할리우드 스타들과 나란히 연기를 하는 대신 같은 동양인의 정서를 가진 아시아권 국가들과 합작을 통해 세계 시장을 나서고 싶은 게 그의 계획이다.
# 사업 보다는 연기
배용준은 최근 화보집을 발매하는 등 아직 국내에서 생소한 상품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혹시 사업에도 뜻을 두고 있는 것일까? 배용준은 “연기와 회사 일은 별개”라고 대답했다. 소속사인 BOF의 주주이기도 하지만 엄연히 계약서에 따른 관계여서 어떤 사업을 진행하는 데 대해 왈가왈부할 수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다만 너무 상업적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의견을 제시하는 선에 머물고 있다. 배용준은 “가족(팬)들이 연기를 위해 노력하는 걸 알아줄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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