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이어 ‘6월의 일기’서 강행군…두달만에 7㎏빠져 군살없는 몸매 뽐내
신은경 화보
‘아기 엄마 맞아?’
배우 신은경이 결혼 전 보다 더 날씬해진 모습으로 촬영장을 종회무진하고 있다.
신은경은 26일 공개된 영화 ‘6월의 일기’(감독 임경수ㆍ제작 세븐온픽쳐스, 필름앤픽쳐스)의 촬영장에서 군살 없는 날씬한 모습을 선보였다. 신은경은 2003년 결혼과 함께 연예활동을 잠정 중단한 뒤 아이를 출산하고 돌아온 기혼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살아 있는 몸매를 자랑했다.
신은경의 소속사측은 “출산 후 활동을 재기 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한데다가, 영화 촬영장을 오가느라 두 달 만에 7kg가 더 빠져 살이 없는 상태에 가깝다”고 말했다. 신은경의 다이어트 비결은 바로 다름 아닌 일이었다.
신은경은 한석규와 함께 주연한 영화 ‘미스터 주부 퀴즈왕’의 촬영을 마치자 마자, 바로 ‘6월의 일기’ 촬영장에 합류했다. 거의 매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밤샘 촬영 등 강행군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게 된 것. 그러나 체중 감량으로 날씬한 몸매를 갖게 됐지만, 반대로 체력은 급격하게 떨어지고 말았다.
현장에서 만난 신은경은 “짧은 시간 내에 살이 빠진 상태에서 힘든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니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인데, 마침 극중 인물이 사건을 해결하느라 연기가 아닌 실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쉬는 날이면 링거를 맞고, 보약과 비타민제로 버텨내고 있다”고 말했다.
신은경은 피곤이 누적된 상황에서도 보약과 링거 투혼을 발휘하며 현장에서 ‘아줌마’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신은경은 이날 동고동락하고 있는 임경수 감독과 촬영 스태프를 위해 사비 150여만원을 털어 GNC라는 회사에 종합비타민제를 주문해 선물하는 훈훈한 모습도 과시했다.
신은경, 에릭 주연의 ‘6월의 일기’은 여형사와 신참 형사 콤비가 예고된 살인 사건을 풀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11월께 개봉될 예정이다.
/서은정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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