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8~9일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리는 결식아동 돕기 바자에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나라사랑 어머니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엘렌 김 총무, 지희순 총 바자위원장, 이희숙 LA바자위원장.
나라사랑 어머니회 LA지부, 10월 서울서 바자
“한국내 결식아동들과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뜻깊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한인들의 사랑의 헌금이 절실합니다”
나라사랑 어머니회 LA지부(회장 지희순)가 어머니회 미주 총본부와 미국내 각 지회 및 지부, 한국·일본·홍콩 등의 지부들과 함께 오는 10월8~9일 서울에 있는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에서 한국 결식아동 및 공부방 어린이 돕기 바자 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바자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은 결식아동들과 공부방 어린이를 돕는 일에 사용된다. 총 바자위원장을 맡아 LA지역 모금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지희순 회장은 “바자의 성공을 위해서는 한인동포들의 후원이 필요하다”며 “불우아동들이 현재의 역경을 딛고 일어서 조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한인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희숙 LA 바자위원장은 “집에 가면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 공부방에 의지하는 수많은 어린이들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작은 정성 하나가 이들 아동들에게는 소중한 재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머니회 LA지부는 한인사회로부터 재정적 도움과 함께 영어서적, 교육비디오 등 아동들의 성장 및 발달에 도움이 되는 물건들도 접수하고 있으며 바자회 기간에 공부방 어린이들을 방문, 하루동안 회원들이 어머니 노릇을 하는 ‘일일 어머니’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어머니회는 지난해 바자를 통해 10만여달러의 수익금을 창출했으며 올해 4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훌륭한 봉사단체상’을 받기도 했다. 바자회 후원 또는 어머니회 가입을 원하는 한인들은 (310)612-7377(지희순 회장)로 전화하거나 이메일 info @globalchildren.org로 연락을 취하면 된다.
www.globalchildren. org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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