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 케이크’(Layer Cake)
런던의 중간보스 드럭딜러가 은퇴를 앞두고 보스로부터 2가지 임무를 부여 받는다. 첫째 보스의 친구의 실종된 마약중독자 딸을 찾아올 것, 둘째 해외서 밀반입된 다량의 엑스터시 거래를 성사시킬 것. 무명의 중간보스 (대니얼 크레이그)가 이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온갖 범죄자들과 킬러와 화끈한 여자를 만나면서 액션이 작렬한다. 스타일 좋은 영국 범죄 액션 스릴러로 흥미 만점. R. VHS도 출시. Sony.
‘날 봐요’(Look at Me)
명성과 그것의 영향을 민감하게 다룬 프랑스 영화로 수작이다. 유명작가 에티엔은 자신의 뚱뚱한 딸 롤리타가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는 것을 모른다. 에티엔은 주위의 아첨배들의 교언에 빠져 사는데 이런 아버지를 놓고 롤리타가 아버지들의 주위 사람들과 겨룬다. 유명 부모를 둔 자녀의 핸디캡을 다룬 드라메디로 신랄하면서도 아름답다. PG-13. 30달러. Sony.
‘고스트버스터스 1&2’(Ghostbusters 1&2)
빌 머리와 댄 애크로이드가 나오는 현대판 귀신 잡는 사람들의 요절복통 코미디 1편(1984)과 2편(1989)을 묶은 기프트 세트. 뉴욕의 3인조 귀신 수사관들이 빌딩 내 귀신들을 몰아내면서 귀신들과 난장판이 벌어진다. 시고니 위버 공연, 특수효과가 재미 있다. 2편은 이들 3인조가 5년만에 재결합, 부정적 에너지에 의해 생성된 악령으로부터 뉴욕을 구하기 위해 다시 귀신 박멸 업무에 나선다. PG. Sony.
‘운반자’(The Transporter)
프랑스의 액션전문인 뤽 베송이 제작한 스타일 날렵하고 액션이 콩 튀듯하는 쿵푸 액션스릴러.
위험한 물건이나 불법 물건 등을 BMW에 실어 운반한 뒤 거액의 사례금을 받는 프랭크는 절대로 물건에 관해 묻거나 내용물을 보지 않는 것이 철칙, 그가 어느 날 운반하던 포대 속의 물건이 아름다운 여자인 것을 알게되면서 프랭크는 자기 규칙을 깬다. 그리고 국제 인간밀수단과 치열한 격투가 벌어진다. 특별판. PG-13. 20달러. Fox.
‘웨딩 데이트’(The Wedding Date)
뉴욕에 사는 직업여성 케이트 (데브라 메싱)가 고향 영국의 여동생 결혼에 참석하기 전 고민을 한다. 아직도 애인이 없어 가족에게 놀림 받을 것이 걱정이고 또 자기를 버린 약혼자의 멸시의 눈초리도 겁이 난다. 그래서 케이트는 옐로 페이지를 뒤져 남창 닉(더못 멀로니)을 고용한다. 잘 생기고 위트 있고 매력적인 닉은 케이트의 가족의 환심을 사는데 과연 케이트의 마음도 살 것인가. 로맨틱 코미디. PG-13. VHS도 출시. 30달러. Univer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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