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 동호인 대회에 참가자 140여명 쇄도해 이채
참가비서‘1인 10달러 운동’동참…후원업소도 부쩍
안면 있는 골퍼들을 근근히 모아 작년에 창설한 타코마 한인 골프 동호인회 토너먼트가 올해는 참가 신청자들이 봇물을 이뤄 주최측이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다.
내달 4일 오후 1시부터 타코마의 메도우 팍 골프장에서 열리는‘타코마 한인 친선 골프대회’는 기성 협회나 단체의 힘을 빌리지 않고 골프를 사랑하는 지역 한인들이 자발적으로 주최한다는 점이 여타 한인 골프대회와 다르다.
작년에‘재미있는 축제 형식의 대회’를 표방하고 첫 토너먼트를 개최했던 김철홍 WPGA 프로와 이만석씨는“내년 대회는 골프 동호인들뿐 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한인사회 잔치로 승화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 대회는 특히, 워싱턴대학(UW) 한국학 살리기 모금 운동을 겸하고 있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김 프로는“작년 첫 대회에서 알차고 재미있는 라운딩을 즐겼다는 입소문과 함께 올해는 참가비 중 10달러를 떼어 한국학 돕기 1인 10달러 운동에 동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140명 이상의 골퍼가 참가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후원하는 업소도 늘어났다. 작년처럼 동호인들이 개인적으로 운영기금을 갹출했지만 아시아나 항공, 칩스 카지노, 자동차 딜러, 메도우 팍 골프장 등 굵직한 기업들이 후원을 약속해 풍성한 경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핸디캡과 나이 별로 나뉘어 진행돼 골프에 갓 입문한 사람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영만씨(만나 뷔페 대표)는“참가자들 간의 결속이 어느 대회보다 공고하다”며 내년 대회가 벌써 기다려질 정도로 올해 대회는 시작 전부터‘대 만족’이라고 말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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