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상공회의소 이어 각 산업단체들 속속 이의 제기
소음 외에 도로보수 및 버스노선 신설로 세부담 증가
사우스웨스트항공(SW)이 터미널을 시택공항에서 보잉필드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추진하자 시애틀 지역 산업단체들이 문제점을 제기하는 등 반대움직임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산업단체들은 시택공항의 항공기 운항편이 줄어들면 국제선운항에도 영향이 파급돼 결국 하이텍 산업의 기업활동과 주 내 중소도시에 대한 항공운항에도 지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애틀상공회의소에 이어 워싱턴 소프트웨어연맹과 워싱턴 상인협회 등 산업단체들은 SW가 보잉필드에 1억3천만달러를 투자, 새로운 여객터미널을 짓는 계획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운드항공연맹도 카운티 정부가 운영하는 보잉필드가 국내선 여객수송을 담당할 경우 기존의 시택공항 노선들과의 항공안전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반대자들은 장기적으로는 2~3분에 한 대 꼴로 비행기가 이 착륙 함으로서 시애틀주민들이 소음에 시달리고 보잉필드로 연결되는 도로보수와 버스노선의 신설 등으로 주민들의 세금 부담도 가중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SW의 보잉필드 사용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킹 카운티의 론 심스 수석행정관은 상공인들이 자유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기업에 반대를 하고 나서는 현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심스는 기업인들이 정부의 간섭에는 불만을 제기하면서 저렴한 항공료와 함께 지역사회와 이익을 나누고 세금지원도 기대하지 않는 기업에 반기를 들고나서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SW의 이전보다도 지역교통 시스템에 더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개솔린 세금 인상반대 발의안의 저지를 위해 기업인들이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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